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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Ransomed.2023.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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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다시보기 Ransomed
https://youtu.be/8QO5dQ_9H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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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개봉: 2023.08.02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2분

영화 줄거리

“비공식적으로? 알아서 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 DIRECTOR’S STATEMENT ]

이 영화의 초고를 열 페이지 가량 읽었을 때,
'책을 덮고 나면 나는 이 영화를 연출하게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빨리 확신이 들다니, 매우 드문 경험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던져지는 소재와 이야기가 저에게 극한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호기심을 채우는 작업을 통해 새로움을 맛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공식작전>은 어떤 서론도 없이 한 외교관이 납치되고,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외교관 '민준'이 구출 작전에 자원하면서 시작됩니다.
위험은 하겠지만 몸값만 전하면 되니 해볼 만하다는 생각에
'민준'은 기지와 순발력과 용기를 밑천 삼아 레바논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말도 안 되는 난관과 고난을 마주한 가운데,
현지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사기꾼 뉘앙스를 진하게 풍기는 택시기사 '판수'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외교관인 ‘민준’도 ‘성골’과는 거리가 멀지만, ‘판수’는 정체불명입니다.
외교관과, 어디서 어떻게 굴러먹었는지 모를 사연을 가진 생존 본능 충만한 택시기사.
그 두 사람이 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간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이야기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범한 사람의 뛰어난 이야기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범상치 않은 이야기에 끌리는 이유도,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할 수 없는 에너지와 동력 때문입니다.
납치된 외교관과 '민준', 그리고 '판수'.
개인들이 겪는 상황은 각각의 '재난'이었을 것이고,
그들이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행위는 '액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심리적으로 겪는 것은 '서스펜스'와 '스릴'일 것 같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우리는 '유머'로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구하려는 인물들의 과정을 통해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판수’가 모는, 레바논 베이루트를 가로지르는 택시에 관객들이 동승해서,
그들의 이야기와 심정에 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감독 김성훈



[ ABOUT MOVIE ]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에 이어
더욱 확장된 김성훈 감독의 연출 세계!
아이러니한 상황 속 인간애와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최초의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는 ‘피랍’과 ‘21개월 뒤 생환’이라는 시작과 끝만 실제 사건에서 따온 후, 그 과정 속 인물들과 스토리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우면서 여느 실화 소재 영화와 다른 방향으로 전개를 튼다.

김성훈 감독은 영화 <끝까지 간다>와 <터널>, <킹덤> 시리즈 등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해 사력을 다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유머와 긴장감을 넘나드는 복합장르적인 재미를 선보여 왔다. 그의 연출 세계는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스케일과 리얼리티를 한껏 끌어올린 <비공식작전>으로 더 크고 더 재미있게 확장되었다. 영화 속 스토리와 캐릭터는 논픽션의 빈틈을 다이내믹하게 채우며 <비공식작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배짱 하나만 가지고 레바논으로 홀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사기꾼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베이루트의 택시기사 ‘판수’가 동행하는 과정에서의 짠내 나는 웃음과 생존형 액션은 예상 못한 재미를 선사한다.

미주나 유럽 발령을 위해 비공식 작전에 자원한 ‘민준’과, 눈 먼 목돈을 만져보고자 ‘민준’과 동행한 생계형 택시 기사 ‘판수’. 개인적 영달을 위해 위기 속에 뛰어들었던 두 사람이, “같이 집에 갑시다”라는 소박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품고 함께 나아가며 변화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길 것이다.


<신과함께>의 흥행 듀오,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오다!
업그레이드된 실감과 공감으로 완성한 버디 케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2년에 걸쳐 편당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인 검증된 ‘흥행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이 판타지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세계로 넘어왔다.

‘버디 액션 영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비공식작전>의 관람 포인트는 외교관 ‘민준’과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케미스트리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액션과 리액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공감과 짠내, 인간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사기꾼 기질 다분한 택시기사.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의 사투와 티격태격 티키타카는 <비공식작전>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의 재미로 물들인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는 두 배우의 연기를 라틴 댄스의 합에 비유하며, 둘의 하모니를 최초의 관객으로서 목격하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분한 하정우를 가리켜 “열정과 긍정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도 단단해지게 만드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에 대해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대형 스크린에 살아난 1987년 레바논 베이루트!
쫓고 쫓기는 와이어-총격 액션부터
끝까지 밟는 ‘풀-악셀’ 카 체이싱의 박진감까지!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구현한 1987년의 레바논 베이루트는 <비공식작전>을 극장에서 봐야 할 또 다른 이유다.

한때 ‘중동의 진주’로 불렸던 베이루트는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갈등으로 내전의 장이 되었던 도시다. 전통과 현대의 가치,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철학, 서양과 동양의 문명이 충돌하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맴도는 이 공간은 영화 속 인물들이 쫓고 쫓기는 주 무대가 된다. 정치적, 종교적 갈등으로 테러가 횡행했던 도심, 전통이 살아있는 시장과 뒷골목, 광활한 산맥이 펼쳐진 대자연 등 영화의 배경으로 자리한 공간은 ‘민준’과 ‘판수’의 이야기에 실감을 더한다.

영화는 레바논에서의 모든 것이 처음인 외교관 ‘민준’의 옆으로 관객을 동승시킨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예측 불가의 상황 속에서 동료를 구해 함께 살아나와야만 하는 그에게, 베이루트는 생존을 위한 돌파의 공간이 된다. 위험천만한 상황 속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민준’, 그와 동행하며 상상 못한 난관들을 통과하게 되는 ‘판수’, 두 캐릭터의 액션은 “인물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설득 가능한 액션을 목표로 했다”는 김성훈 감독의 구상에 따라 생동감 넘치게 탄생됐다.

<비공식작전>의 액션을 완성한 노남석 무술감독은 “모로코 로케이션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완벽한 준비가 필요했다”며 “안전과 완성도를 위해 모든 액션 장면들을 사전에 철저히 시뮬레이션 했고, 모로코에서도 드리프트를 비롯해 카 체이싱, 와이어와 총기 액션을 위해 현지 배우 및 스턴트팀과 함께 약 한 달 간 사전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선을 활용한 와이어 액션부터, 총 한 번 쏴 본 적 없는 이들의 총격 액션, ‘판수’의 택시 하나로 미로 같은 골목을 질주하는 풀-악셀 카 체이싱 액션까지. 모로코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채로운 생존 액션은 관객들에게 마치 1987년도 베이루트를 누비는 듯한 현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임형국, 김종수, 박혁권, 유승목, 김응수, 
<왕좌의 게임> <에놀라 홈즈> <디 오퍼> 번 고먼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마르친 도로친스키까지! 
<비공식작전>의 실감을 책임지다! 

1987년 서울과 레바논, 이탈리아까지 가로지르는 <비공식작전>의 타임라인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국내외 배우들로 가득 채워졌다. 

먼저 <비공식작전>의 국내팀으로 등장하는 외무부와 안기부는 국내 최초 외교관 납치 사건이라는 사안을 두고 함께 골몰하지만 부서 간의 묘한 알력 다툼으로 사사건건 부딪힌다. 청와대와 안기부 등 정권 실세의 눈치를 보면서도 실종된 외교관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최 장관’ 역의 김종수, ‘민준’이 5년째 붙박이로 일하고 있는 중동과에서 그를 인간적으로 챙기는 ‘박 과장’ 역의 박혁권, 레바논 대사 출신으로 국내외 현실적인 사정에 밝은 ‘이 차관’ 역의 유승목, 그리고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권력을 가진 ‘안기부장’ 역의 김응수까지. 배우들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과 위트를 더했다. 또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자, 등장만으로도 뭉클한 드라마를 선사하는 피랍된 외교관 ‘오재석’ 역은 배우 임형국이 맡았다. 7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수개월 간 고립되어 있는 인물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 등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비공식작전>의 해외팀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블랙 위도우> 등 유수의 할리우드 작품에 참여해 온 전문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이야기에 딱 맞는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로 캐스팅되었다. 극중 ‘민준’이 인질 협상의 중재자를 만나기 위해 접촉하는 전직 CIA 요원 ‘카터’ 역은 번 고먼이 맡았다. <왕좌의 게임>과 <에놀라 홈즈>, 최근 <대부>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디 오퍼>에 출연한 그가 <비공식작전>에서도 실감 그 이상의 호연을 선보인다. 스위스 미술중개상이자 구출 작전의 중재자인 ‘헤이스’ 역은 <퀸스 갬빗>의 빌런 체스 챔피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오프닝에서 함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르친 도로친스키가 연기했다. ‘민준’과 ‘판수’가 레바논에서 만나게 되는 현지 파트너인 ‘카림’ 역을 연기한 페드 벤솀시도 <아메리칸 스나이퍼> 등 숱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한 모로코 대표 배우다.

재미있는 시나리오는 좋은 배우들을 끌어들인다는 만국 공통의 진리를 입증하는 <비공식작전>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진심을 교감할 수 있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최고의 앙상블을 보장한다.



[ PRODUCTION NOTE ]

모로코-이탈리아-서울
3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밀도 높은 프로덕션

<비공식작전>의 배경에는 1987년의 서울, 레바논과 스위스가 동시에 등장한다. 외교관 ‘민준’과 외무부, 안기부가 동시에 등장하는 서울의 30여 년 전 모습은 국내 로케이션과 세트로 구현해 시대극의 매력을 갖출 수 있었다. 하지만 1980년대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존재하는 레바논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은 프로덕션팀의 큰 숙제였다.

이에 더해 팬데믹 상황으로 <비공식작전>의 로케이션과 프로덕션 자체가 ‘작전’이 된 상황 속에, 제작진은 레바논과 유사한 풍광과 자연환경을 갖춘 모로코로 세 차례 답사를 다녀왔다. 할리우드 촬영팀조차 입국이 허가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공식작전>팀은 모로코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할 수 있었다.

대도시 안에 날 것의 정취가 살아 있는 카사블랑카, 장대한 자연과 흙빛 건축물들이 공존하는 도시 마라케시, 지중해와 맞닿은 도시 탕헤르까지, 제작진은 다채로운 환경을 자랑하는 모로코의 세 지역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해 영화의 볼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완성했다.

고전 영화 <카사블랑카>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 카사블랑카는 예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시장의 모습으로 변모했고, 광활한 설산의 모습을 품은 아틀라스산맥이 자리한 마라케시는 '민준'과 '판수'가 재회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의 배경이 되었다. 또 탕헤르는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이 대립하는 베이루트의 황량한 도심이자, 주인공들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펼쳐지는 뒷골목으로 그려졌다. 할리우드 영화들의 대규모 로케이션을 경험하며 다양한 제작 상황에 단련된 150명의 현지 스태프들은 노련함을 기반으로 진심 어린 도움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들과의 밀도 있는 협업으로 30여 년 전 레바논을 더욱 생생하게 스크린 위에 구현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레바논 현지 단체와 ‘민준’의 협상을 중재하는 ‘헤이스’가 있는 스위스의 저택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잠시 국경이 열렸던 이탈리아 꼬모에서 촬영되었다. 베이루트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싸움과 대비되는 우아하고 화려한 저택은 이 모든 상황을 콘트롤 할 수 있는 인물 '헤이스'의 부와 권력, 취향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세팅되었다.

이처럼 국내외 최고 스태프들의 손길을 거쳐 밀도 있게 진행된 3개국 로케이션은 1980년대 서울과 베이루트, 스위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스크린에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의 대비로 완성한 이국적인 공간과
감정의 파고까지 담은 디테일

김성훈 감독과 대부분의 작품들을 함께 작업해 온 김태성 촬영감독, 이후경 미술감독은 촬영지 선정과 답사까지 긴 호흡의 프로덕션을 함께 했다. 김성훈 감독이 늘 강조하는 디테일과 리얼리티를 위해서는 프로덕션 디자인과 촬영의 시각적 완성도가 중요했다.

김성훈 감독과 함께한 <터널>, <킹덤>, <끝까지 간다> 외에도 <한산: 용의 출현>, <명량> 등 큰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배경으로 캐릭터의 감정이 돋보이는 드라마를 완성해 온 김태성 촬영감독은 <비공식작전>에 대해 "’시원하게 찍자’는 기본 전제가 있었고, 빛을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 현지의 실감을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 이 부분을 김성훈 감독이 확실하게 보장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스크린에 펼쳐질 감각적인 볼거리를 예고했다.

모로코와 서울, 로케이션과 세트를 동시에 아우른 이후경 미술감독은 <비공식작전>의 시공간에 대해 "1987년 독재 정권 하의 한국 외무부를 무채색 계열의 제한된 색감과 형광등의 인공적인 빛으로 표현했다면, 극 중 베이루트는 원색적인 느낌과 자연 광의 대비를 통해 이국적인 느낌으로 그려내고자 했다"며 "무채색의 한국 공무원 '민준'이 이국적인 빛과 색감을 맞이했을 때 생기는 충돌, 그리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현지에 동화되어 가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는 말로 차별화된 비주얼을 예고했다.

“<비공식작전>은 ‘민준’과 ‘판수’의 관계 변화와 함께 달려가는 영화”라고 말한 김성훈 감독의 설명대로, 두 인물은 영화 속 낯선 공간 베이루트를 배경으로 다양한 감정의 파고를 겪는다. 위기에 놓인 인물들의 뒤에는 황량하고 삭막한 공간이, 화해와 연대를 앞둔 인물들의 배경으로는 너른 대자연이 자리해 로케이션과 이야기의 극적인 융화가 이뤄졌다.

이렇듯 <비공식작전>의 탄탄한 프로덕션은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비추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비공식작전 #다시보기 #누누티비 #바로보기

해당 글은 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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