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가 늘면서 몸에 좋다는 민간요법이나 약재를 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검증이 되지 않은 식품을 함부로 먹었다가 오히려 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암 예방에 좋은 음식들이 많다.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검증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항암에 좋은 음식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 목차
- 생선
- 견과류
- 계란
- 마늘
- 오트밀
- 파
- 호박씨
- 아보카도
- 토마토
- 커피
1. 생선
항암에 좋은 음식 첫 번째! 항암치료 중이라면 주 2회는 생선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생선엔 양질의 단백질과 혈관의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 그리고 비타민 D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은 두뇌 건강에 이롭고 염증 완화의 효과가 있다. 비타민 D는 면역력을 강화한다. 생선을 즐겨 먹으면 과도한 체중의 감량도 피할 수 있다.
2. 견과류
항암에 좋은 음식 두 번째! 항암치료 도중 외부 행사에 참석해야만 한다면 아몬드와 캐슈너트 등의 견과류가 좋은 간식거리가 되어줄 수 있다. 아몬드 등에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몬드에 풍부한 구리와 망간은 체내의 항산화 효소인 SOD의 제조 원료이다.
3. 계란
항암에 좋은 음식 세 번째! 피로는 항암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에 하나이다. 계란은 최고급의 단백질과 지방을 암 환자에게 제공하여 피로를 이겨낼 힘을 준다. 중간 크기(44g) 계란 1개에는 대략 6g의 단백질과 4g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지방은 암환자에게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단백질은 항암 치료할 때 특히나 중요한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 쓰인다.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은 구강의 통증을 호소하는 암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4. 마늘
항암에 좋은 음식 네 번째! 항산화물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효과적으로 암세포의 확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으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된 헤테로 사이클릭 아민이 생성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늘은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폐암 등 악성종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마늘을 까거나 다지고 나서 몇 분간 두면 활성성분과 항암성분이 더 생기기 때문에 마늘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 동안 놓아두었다가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오트밀
항암에 좋은 음식 다섯 번째! 오트밀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에게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 등의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을 제공한다. 수용성 식이섬유이기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구강 건조와 구강 통증 그리고 구역질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6. 파
항암에 좋은 음식 여섯 번째! 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했다. 활성산소로 인한 몸의 손상과 노화(산화)를 막아주는 성분들인 항산화물질이 이 같은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파의 녹색 잎 부분에는 100그램 당 비타민 A가 토마토의 2배 이상인 48 국제단위가 들어 있다. 흰 줄기 부분에는 파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 아릴 성분이 많아 살균작용에 효능이 있다. 요리를 할 때 파를 넣으면 맛을 낼 뿐 아니라 항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7. 호박씨
항암에 좋은 음식 일곱 번째! 호박씨도 아몬드처럼 암환자에게 이상적인 스낵으로 평가받는다.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8. 아보카도
항암에 좋은 음식 여덟 번째! 식욕이 크게 떨어져 있는 암환자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여 나쁜(LDL)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는 낮춰주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도 돋보인다. 항암치료 후 구강 건조와 구강 통증, 변비 그리고 체중 감량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아보카도를 섭취해주는 것이 해소법이 될 수 있다.
9. 토마토
항암에 좋은 음식 아홉 번째!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 들어 있는 빨간 색소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히거나 가열해야 몸 안에서 빨리 흡수돼 성분들이 제대로 작동한다. 토마토의 가공된 형태인 케첩,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소스 등도 라이코펜이 보존돼 있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10. 커피
항암에 좋은 음식 열 번째! 커피가 간암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수많은 해외 연구결과에서 확인되고 있다. 대한 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도 커피가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진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 의사들이 특정 식품을 진료 가이드라인에 명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간암학회는 커피가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간 경변 등 만성 간 질환에 좋다는 해외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 논문들을 근거로 이 같이 결정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antioxidants)이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와 염증을 막아줘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세포암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상 IT 전문 이것저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