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아요!
파는 원산지가 시베리아의 알타이 지역입니다. 5,000년 전에 재배가 시작된 이집트에서는 달이 기울 때 파가 잘 자란다고 하여 기운을 돋우는 신성한 음식으로 여겼고, 중세 유럽에서는 파를 단으로 엮어 문 앞에 걸어놓으면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중국에서는 3,000년 전에 서북 지방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후한 시대의 요흥이라는 장군은 군량으로 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파를 먹이면 사기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마늘이 쌓았다면, 중국의 만리장성은 파가 쌓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장성 축조에 동원된 장정들이 보리죽과 파를 먹으면서 힘든 일을 견뎌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양귀비의 양아들이자 정부였던 안녹산이 젊음을 유지했던 비결은 모든 음식에 파를 넣어 먹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파에는 칼슘·염분·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특이한 향취가 있어서 생식하거나 요리에 널리 쓰입니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비늘줄기를 거담제·구충제·이뇨제 등으로 쓰는데 잎의 수가 많은 계통을 연화 재배한 것을 대파 또는 움파라고 하며 노지에 재배하여 잎의 수가 적고 굵기가 가는 것을 실파라고 합니다.
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약이 되는 파의 효능
감기에 도움
예로부터 감기에 걸리면 파뿌리를 달여 먹었습니다. 사실 단순한 감기에는 파뿌리를 달여 먹거나 파죽을 먹거나 김칫국에 파를 총총 썰어 넣어 먹고 땀을 푹 내기만 해도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로서 양기를 통하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찬바람을 맞고 감기 기운이 있어 열이 나며 으슬으슬 춥고 머리가 아프며 콧물이 나면서 코가 막히는 경우에 좋습니다.
실제로 한의학의 감기 처방에 파뿌리, 즉 총백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리를 버리지 말고 잘 씻어서 말려두었다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여 먹으면 감기약이 됩니다.
파의 푸른 부분도 따뜻한 성질로서 뿌리보다는 못하지만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는 파의 녹색 부분에 많고 비타민 C는 파의 백색 부분에 많다고 하니, 땀을 내야 할 경우가 아니면 섞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이 별로 없던 시절에 민간에서 많이 활용
파는 염증이나 종기를 삭이는 작용, 피부의 화농이나 궤양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잘 낫지 않는 종창에 파를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동상이나 화상에도 파의 흰 줄기를 구워서 붙이거나 즙을 내어 붙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발을 삐거나 부딪쳐서 통증이 심할 때 파뿌리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통증도 멎고 열도 내리게 합니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의약품으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소염, 진통 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독약으로 쓰였고 지혈제로도 쓰였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칼로 베이거나 해서 피가 나는 상처가 생겼을 때 파의 얇은 속껍질을 붙여서 지혈시켰습니다. 실제로 지혈 작용이 있어 토혈, 대변 출혈, 코피를 막아주므로 치료에도 활용되었습니다.
파의 해독, 항균 효과
파가 생선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이유로 향을 내는 탓도 있지만, 물고기는 물론이고 육류, 약물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는 물론이고 육류, 약물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서에 의하면 파는 백약의 독을 없애준다고 했습니다. 매운맛이고 윤기를 주어 우리 몸이 외부와 통하는 눈, 코, 귀, 입 등의 통로를 잘 통하게 하며 기를 발산하고 소통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리학적으로 살균, 억균 작용이 입증되었는데, 결핵균, 이질균, 포도상구균에 강합니다. 기생충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동맥경화 예방 효과
파는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는 데다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도 있으므로 오래 먹으면 피가 맑아집니다. 그러니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실제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는데,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붙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심장혈관의 경화와 뇌혈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면역 기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는데,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항암 효과도 있는데, 특히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그 밖의 효능
소화에 좋습니다. 양기를 통하게 하므로 뱃속이 냉하여 생기는 복통, 소화장애, 설사, 이질 등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식품학적으로 보면 파의 성분 가운데 유황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위장 기능을 도와줍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가 통해야 혈이 통하게 되는데, 파는 기를 통하게 하므로 혈을 소통시켜줍니다. 그러므로 파를 자주 먹으면 따뜻한 성질인 데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므로 몸이 따뜻해져서 추위를 타지 않게 됩니다.
파를 먹으면 좋은 계절
어느 때라고 할 것 없이 항상 먹는 것이 좋지만, 특히 겨울철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을 비롯하여 겨울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통 해주는 역할이 클 뿐만 아니라 운동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 건강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파 100g당 비타민C가 21mg으로 사과나 양파보다 훨씬 많습니다. 비타민 A, B, 단백질, 칼슘, 칼륨, 철, 인, 엽산 등이 들어 있어 자주 먹으면 나른해지고 피로하기 쉬운 환절기에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이나 고혈압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당질의 분해를 촉진시키므로 피로 해소 및 혈행 촉진 효과가 있고, 식욕이 떨어지고 몸이 나른한 경우에 정신을 맑게 해 줍니다. 파 특유의 냄새로 알려진 알라신 성분은 비타민 B1을 활성화하고,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작용과 발한 및 해열 작용이 있습니다.
파가 적합한 체질
사상체질 가운데 소음인 체질에 적합한데, 소음인은 몸이 날씬하면서 손발이 차갑고 추위를 타며 위장 기능이 약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파를 자주 먹으면 추위에 강해지게 되고, 손발이 따뜻해지며 소화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혈압인 사람이 파를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비만하면서도 몸이 냉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파는 기를 잘 통하게 하며 땀을 나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약이 되는 파의 부작용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하고, 기가 허약해져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피해야 합니다. 물론 열이 조금 있는 경우에는 땀으로 열을 빠져나가게 하니 좋습니다. 책에 보면 파를 많이 먹으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양기를 너무 넣어주고 땀을 지나치게 많이 내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IT 전문 이것저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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